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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전세계를 감동시킨 어린 자폐아 농구선수 제이슨 맥엘웨인의 이야기

by 강레오 2017. 12. 7.





고등학교 야간 농구시합 중 한 소년이 경기 종료까지 4분을 남겨놓고 교체 투입되었습니다. 소년은 패스를 받고 슛을 던집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공은 골대에 스치지도 못하는 에어볼입니다. 공은 상대팀에게 넘어가고 다시 수비를 하러 갑니다. 하지만 그런 그에게 동료들은 다시한번 기회를 줍니다.



그는 농구를 너무나 좋아하는 농구팀 자폐아 매니져 제이슨 맥엘웨인(J-Mac McElwain)으로 그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4분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다시한번 공은 제이슨의 손을 떠나 조용한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갑니다. 이번에는 링으로 들어갑니다. 관중들은 열광했고 제이슨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그는 던지고 또 던졌습니다.




그는 4분동안 3점슛 6개, 2점슛 1개로 무려 20점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고 사람들은 경기가 끝나자 마자 제이슨을 만나기 위해 경기장으로 달려나왔습니다. 사람들은 그가 세운 기록을 떠나 자폐를 이겨내고 당당히 세상밖으로 뛰어나온 제이슨의 모습에 감동받았고, 그순간을 담은 동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전세계를 다시한번 감동시켰습니다.




제이슨의 놀라운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그의 감동적인 모습에 매직존슨, 페이튼매닝과 같은 유명한 스포츠스타를 만났을 뿐만아니라 그 당신 미대통령이었던 조지 W. 부시 대통령과도 만났습니다.




이 이야기는 약 10년전의 이야기로 그는 현재 30살이라는 나이의 성인이 되었습니다. 그가 2006년 당시 얼마나 유명했었느냐는 것은 현재까지도 구글에 그의 이름을 검색하면 프로필로 나온다는 것만 봐도 알수있을 것입니다. 그는 현재 자신을 믿고 경기에 출전시켜준 존슨코치와 함께 자원봉사 코치를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농구선수로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런 그의 감동적인 이야기는 월트디즈니와 워너브라더스 등의 25개의 영화사에서 영화로 제작하기 위해 요청을 했고 컬럼비아 픽쳐사에서 이 필름을 사갔다고 합니다.




남들과는 다른 자신의 모습에 포기하지않고, 항상 자신의 인생에 최선을 다한 제이슨에게 조금더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걸 배우고 반성 할 수 있는 시간이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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