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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희귀병을 앓고 있는 어린소녀의 생일에 기적을 선물한 페이스북

by 강레오 2017. 11. 25.

미국 미네소타에 살고있는 어린소녀 맥캔지는 아주 특별한 10번째 생일파티를 가졌다고합니다.


맥캔지 모레터는 소토스 증후군이라 불리는 희귀 유전 질환을 앓고 있습니다. 그런 어린소녀가 그녀의 부모에게 열번째 생일을 맞아 부탁을 했다고합니다. 성대한 소녀파티를 하고싶다고 말이죠. 그런 그녀를 위해 부모는 뭐든지 해주고 싶었지만 너무나 큰 문제가 있었습니다. 맥캔지를 위해 파티에 와줄 친구들이 없었던 것이죠.




엄마인 제니 모레터는 10명에게 파티에 와줄것을 요청했다고합니다. 하지만 10명 모두가 자신의 딸의 파티에 오는것을 거절했습니다. 자신을 아는 친구 몇명이 그들의 아이들을 데리고 와주기를 마음으로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제니는 파티 하루전날에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에 자신의 사연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제니 모레터의 사연은 페이스북을 통해 순식간에 국내 언론과 매체 등을 통해 다른 곳으로 퍼져나가기 시작했고, 지역단체에서는 파티를 위해 지역공원을 파티장소로 선정해주었으며, 기업들은 맥캔지의 소녀파티를 위해 컵케이크와 대형 냉동케이크 그리고 감자튀김 등의 다양한 식품과 음료들을 기부했습니다.




그리고 파티의 소식을 듣고 맥캔지의 10번째 생일을 축하해 주기위해 300명이 넘는 사람들이 파티에 참석했다고합니다. 그것도 단 12시간 만에 겨울왕국의 엘사와 미네소타 미식축구팀 바이킹 소속 찰리 존슨을 포함해서 말이죠.




제니 모레터는 파티를 성공적으로 도와준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그들의 친절함을 위해 미네소타 지역사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또한 생일을 맡은 맥캔지는 자신을 위해 자리에 모여준 사람들에게 "저는 학교에서 친구들을 사귀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여러분 모두가 제 목소리를 듣고 있어요, 저는 여러분 모두를 사랑해요."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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