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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00만원, 나의 부업이야기

002. 위탁판매, 부업으로 어떤 상품을 팔아야 할까?

by 강레오 2023. 2. 13.

나를 포함한 수많은 사람들이 요근래 부업에 대해 관심이 많다. 그럴수 밖에 없는것이 터무니 없이 치솟는 물가와 생활비로 인하여 한정된 벌이는 결국 부업을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다.

 

맞다. 어짜피 연봉은 인상되어 봤자 월급으로 쪼개면 얼마 되지도 않는다.

 

세상에는 수없이 다양한 부업이 있지만, 여기서 내가 말할수 있는 부업은 스마트스토어 뿐이며 그중에서도 내가 하고있는 위탁판매 만을 설명할수 있을것이다.그렇다면 스마트스토어 위탁판매로 어떤 상품을 팔아야 할까?

 

나 역시도 이부분에 대해 초반에 엄청나게 많은 고민들을 했던것 같다. 그리고 얻은 결론은...

 

'일단 아무거나 올려봐라!' 이다. 

 

실망할수도 있지만, 우리같은 초보 셀러들에게 이보다 맞는 방법은 없다고 생각한다.

머리속으로 한번 생각해봐라.

 

'나 이거 팔꺼야!' 라고 번쩍 생각이 드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그런 사업적인 구상이 빠르게 구체화되는 사람이 있지만 적어도 아주 평범한 범인인 나는 아니었던것 같다. 유튜브에서 이것저것 찾아보면서 고민을 했으나 결국은 아니었던것 같다. 지금 생각해보면 차라리 그 시간동안 상품 하나를 더 등록해보는게 좋았을것 같다.

 

유튜브에서 말하는 위탁판매 방법은 크게 두가지이다.

첫번째, 상품을 아주 정성껏 시간을 써서 소량으로 등록후에 판매를 한다.

두번째, 고민 따위는 필요없다. 대량등록 승부하라.

 

이건 오직 본인의 선택이고, 나는 특정 방법은 제시하거나 추천하는것이 아닌 단순히 그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나의 경험을 써보려고 한다.

 

초보때 가장 어렵고 시간이 많이 들어가는건 '어떤 상품을 등록해야 할까?'이다. 아마 이건 모두가 공감할것이다. 그럼 어떤 상품을 등록해야 할까? 고민하지 마라!

그 시기에 팔아야 하는것을 등록해라.

앞을 볼수 있는 사람이라면 앞으로 팔릴만한 상품을 등록해놓고 시기를 기다리지만, 내가 생각하는 초보들은 그런것도 사치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처음에 나는 시즌상품에 집중해보았다. 카테고리 따위도 정하지 않았다. 디지털이냐 식품이냐 그런것 따위 역시 중요치 않다. 그냥 팔릴것 같은 상품을 등록하라.

내 기억에 처음에 처음 8개 정도를 등록했던것 같다. 첫번째 위탁판매 등록방법으로 아주아주 정성껏 공드려서 말이다.

그랬던 내가 팔았을까? 아니었다. 6월 말부터 상품등록을 시작했었는데 전혀 판매가 되지 않았다. 그에반해 7월에는 도매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상세페이지 그대로를 있는 그대로 올려서 등록해보기 시작했다.

그렇게 상품을 등록하고 이틀만에 판매가 시작됐던것 같다. 그것도 한 상품에서 저렇게 판매가 되기 시작했다.

(한번만 판매가 되면 그냥 운으로 판매되는 것이지만, 두개가 연속으로 판매가 되면 보통은 어딘가에서 노출이 되기 시작한것이기 때문에 꼭 이유를 찾아보길 바란다.)

어떤 상품이었을까? 상품을 공개할수는 없지만 종류를 얘기하자면 '넥밴드 선풍기'였다.

 

내가 생각하는 부업 아니 위탁판매는 빠르게 반응이 오지않으면 부업을 하는 사람은 쉽게 지쳐 포기한다고 생각한다.

무조건 빠른 시일안에 상품을 하나라도 팔아서 상품판매의 짜릿함을 맛봐야 한다. 그 맛은, 단 한번만 경험할수 있다. 그것 맛보면 그 다음부터는 본인이 알아서 욕심을 내기 시작한다.

 

난 이 상품으로 딱 7월 13일까지만 재미를 봤다. 왜냐하면 난 물빠질때 노를 저었기 때문이다. 남들이 재고를 다 빼버려서 난 팔수있는 재고가 없었다. 이게 위탁상품의 최대약점이고, 위탁상품은 절대 자기의 상품이 아니라는 교훈을 내게 남겨줫다. 그후 하루에 상품 3개에서 5개씩 계속 등록을 했지만 아무리 등록해도 10일 동안 전혀 판매가 안되더라. 그때는 정말 절망했다. 하지만 그때 등록을 했던 카테고리 상품 중 꾸준히 다양하게 판매가 되는 특정 카테고리를 분석했고 지금은 해당 카테고리로만 매달 100만원 이상의 순이익을 남기면서 판매를 하고 있다.

 

그래서 나는 아무 상품이나 우선 등록을 마구잡이로 해보라는 것이다. 대량등록이 아니다. 초보때는 상품에 공을 드리지도 말아라. 물론 내가 생각했을때 상품이 판매되는 것이 단순히 상품등록수 때문만은 아닐것이다. 하지만 자기에게 맞는 카테고리는 분명하게 있다. 내가 팔고 싶은, 내가 팔릴것 같은 그런 상품이 아니라 정말 내게 맞는 카테고리이다.

 

나는 현재 7개월동안 1,108건의 상품을 등록했다. 이 상품이 다 팔리냐고? 아니다. 이중에서 내게 매출을 내주고 있는 상품은 10건이 채 되지 않는다. 고민하지 마라. 내가 해보니 방법이라는건 정말 정해진것이 없더라. 하다보면 생기는 자신만의 노하우라는것이 방법이더라.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누군가는 나의 상품을 사주고 있다. 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달에 마진 100만원이다.

어렵다면 어려울수도 있지만, 하루에 3만원씩만 벌리면 되는것이다.

여러분도 할수있다. 왜냐고? 내가 할수 있었으니까!

여러분들도 고민할 시간에 위탁판매라도 부업으로 꼭 시작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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